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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뉴스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그린란드(Greenland)'**입니다. 2026년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 익스팬션(American Expansion)' 정책과 맞물려 이 거대한 얼음 섬을 둘러싼 미국과 덴마크의 외교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왜 그토록 그린란드를 사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이 섬이 북극의 미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1. 그린란드의 현재 주인은 누구인가?
먼저 명확히 해야 할 점은 그린란드는 독립국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공식 주권: **덴마크 왕국(Kingdom of Denmark)**에 속해 있습니다.
• 정치적 지위: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자치령입니다.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입법, 사법, 자원 관리 등 대부분의 내정을 스스로 결정하지만, 국방과 외교는 덴마크가 담당합니다.
최근 미국이 매입 의사를 강력히 표명하자, 덴마크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그린란드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보복 관세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는 상황입니다.
2. 미국이 그린란드를 탐내는 3가지 결정적 이유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려는 것은 단순한 영토 확장이 아닌, 21세기 패권 유지를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① 군사적 요충지: 북미 본토의 방패
그린란드는 북극해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러시아나 중국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최전선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피투피크 우주기지(구 툴레 기지)**는 미사일 조기 경보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② 지하자원의 보고: '희토류'의 전쟁터
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감춰져 있던 막대한 자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인 희토류 매장량이 엄청난데, 이는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려는 미국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③ 새로운 '북극 항로'의 통제권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며 새로운 해상 물류 경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린란드를 확보하면 수에즈 운하를 대체할 이 새로운 길목의 '문지기'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2026년, 그린란드는 어디로 가는가?
현재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은 단순한 영토 논쟁을 넘어 에너지, 안보, 물류가 뒤섞인 복합적인 '거대 게임'입니다. 미국은 덴마크에 대한 외교적 압박과 동시에 그린란드 현지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투자를 늘리며 '소리 없는 점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린란드가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남을지, 아니면 미국의 새로운 주(State)나 특별 영토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북극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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