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은 도끼다.
진정 스스로 사색하는 자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그 소재를 현실세계에서 찿아야한다. 많은 지식을 섭렵해도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면 그 가치는 불분명해지고, 양적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여도 자신의 주관적인 이성을 통해 여러번 고찰한 결과라면 매우 소중한 지적 자산이 될 수 있다. 호학심사 심지기의 : 즐겨 배우고 깊이 생각해서 마음으로 그 뜻을 안다. 학이시습지 :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이 얼마난 기쁜 일이냐는 뜻이죠. 중용한 것은 시습, 즉 배운 것을 때때로 익히려는 노력입니다. 독서는 대인관계보다 좋습니다. 눈치 볼 이유가 없으니까요. 책이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시선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그렇게 보지 않았는데 어떤 책을 읽고 나면 그렇게 보게 되는 거죠. 그 시선의 변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2016. 7. 20. 07:34